텍사스 레인저스
1. 개요
MLB의 프로야구단. 아메리칸 리그 서부 지구 소속. 연고지는 텍사스 주의 알링턴.[4]
역대 팀 성적 링크
상당한 약팀이었으며 현재까지도 월드 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는 6개 팀[5] 중 하나다. 1990년대 후반 전성기를 누렸으며, 2009년부터 다시 안정적인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지만 2020년까지도 우승을 하지 못하면서 결국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텍사스 주 첫 월드 시리즈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뺏기게 되었다.
또한 전통적인 타격의 팀이었지만 2009년 이후 투수진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 역사
3. 이모저모
3.1. 라이벌
3.1.1.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텍사스의 리빌딩 후 강팀으로 거듭나면서 본격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패권 다툼을 펼치고 있는 팀. 요 몇 년간 텍사스가 후반기 뒷심 부족으로 1위 수성이 흔들리거나 1위 탈환이 힘들어지면 오클랜드가 떡하니 지구 우승을 차지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해 대립구도를 형성.
3.1.2.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反텍사스만으로도 알 수 있겠지만 지구 앙숙. 에인절스는 오클랜드와도 사이가 좋지 않지만 텍사스 레인저스는 더 싫어하여 캘리포니아 지역 연고라는 이유로 텍사스 레인저스를 디스할 때는 손발이 잘도 맞는다. 텍사스의 리빌딩 성공과 에인절스의 약화 시기가 절묘하게 교차한 것도 작용했다. 오죽하면 2012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잭 그레인키가 또 다른 숙적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가자 레인저스로 간 거에 비하면 그래도 낫다고 했을 정도. 게다가 텍사스에서 클린업 주포로 활약하던 조시 해밀턴이 같은 지구인 에인절스로 오는 과정에서 일어난 여러 논란과 에인절스로 온 뒤 거한 먹튀질, 다시 텍사스로 돌아오면서 알려진 반전 등이 겹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사이가 악화.
3.1.3. 휴스턴 애스트로스
같은 텍사스 지역을 연고로 한 팀. 텍사스라는 주의 명칭을 내세우는 건 레인저스지만 휴스턴도 텍사스 주를 연고로 한 팀이니만큼 대립 구도가 세워진다. 텍사스 주의 상징인 론스타에서 따와 론스타 시리즈라는 더비 매치로 인터리그가 매년 펼쳐졌고, 휴스턴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로 옮겨오면서 이젠 대놓고 대립 구도가 성립되었다. 휴스턴이 본격적으로 내려가고 텍사스가 본격적으로 컨텐더 팀이 되기 시작한 2009년부터해서는 전력에서는 휴스턴이 상대가 안 되는 상황이다. 텍사스가 리빌딩을 완료한 팀이라면 휴스턴은 리빌딩을 한참 진행하는 팀이기 때문. 2014년에는 텍사스가 망하면서 휴스턴에게도 호구를 잡혔다.
2015년 휴스턴이 리빌딩에 성공해 시즌 초반부터 치고나가고, 텍사스는 2년 연속 밑에서 허우적거리다가 후반기 휴스턴이 삐걱거리는 동안에 텍사스에게 우주의 기운이 몰리자 지구 선두를 놓고 다툰 끝에 텍사스는 지구 우승, 휴스턴은 와일드 카드 2위를 차지.
하지만 휴스턴은 계속해서 전력 상승을 이뤄내며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옆동네 텍사스로써는 꽤나 쓰라린 소식..[6]
양팀간 통산 상대전적은 115승 90패로 텍사스가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다만 2017년에는 텍사스가 7승 12패로 밀렸다. 2018년에는 전반기에만 집중적으로 맞붙어서 두들겨 맞다가 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스윕승을 거두며 자존심을 세울 수 있었다.2019년에는 전반기 분위기 좋을때 홈에서 6승 4패를 기록했으나 미닛 메이드 파크 원정에서 '''전패'''를 하면서 또다시 루징시즌을 맞이하면서 맞대결 격차가 갈 수록 줄어들고 있다.
양팀의 인터리그 시절 상대전적
2001년 텍사스 3승, 휴스턴 3승
2002년 텍사스 2승, 휴스턴 4승
2003년 텍사스 2승, 휴스턴 4승
2004년 텍사스 3승, 휴스턴 3승
2005년 텍사스 4승, 휴스턴 2승
2006년 텍사스 2승, 휴스턴 4승
2007년 텍사스 4승, 휴스턴 2승
2008년 텍사스 3승, 휴스턴 3승
2009년 텍사스 5승, 휴스턴 1승
2010년 텍사스 5승, 휴스턴 1승
2011년 텍사스 4승, 휴스턴 2승
2012년 텍사스 5승, 휴스턴 1승
휴스턴이 아메리칸 리그로 옮긴 이후 2013년 이후 양팀 상대전적
2013년 텍사스 17승, 휴스턴 2승
2014년 텍사스 8승, 휴스턴 11승
2015년 텍사스 13승, 휴스턴 6승
2016년 텍사스 15승, 휴스턴 4승
2017년 텍사스 7승, 휴스턴 12승
2018년 텍사스 7승, 휴스턴 12승
2019년 텍사스 6승, 휴스턴 13승
3.1.4. 토론토 블루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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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015년 이전에는 별다른 접점이 없었다가 2015년 포스트시즌 5차전 이후 호세 바티스타의 빠던논란등 여러가지 사건사고로 인해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넜다[7]. 2016년에도 오도어와 바티스타의 격한 벤치 클리어링으로 인해 두 팀과의 사이는 파ㅋ탄ㅋ. 게다가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전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꺾고 올라온 블루 제이스의 맞상대가 하필이면 레인저스라 팬들과의 마찰도 잦아질 듯. 그러나 포스트시즌에서는 지금까지 두 번 만나서 두 번 모두 토론토한테 털렸다. 안그래도 플레이오프에서 당한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문제는 두번이나 졌다는 거. 그걸로 친다면 실질적으로는 텍사스의 패배. 그리고 2018년 텍사스가 영입하려다 계약 성사 직전에 계약이 불발된 오승환이 블루 제이스로 이적하면서 국내 야구팬들에겐 이 부분에서 주목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8 시즌에는 딱히 마찰이 벌어지지 않았는데, 호세 바티스타는 토론토가 계약 만료 후에 잡지 않아 떠났고, 양팀 모두 가을야구는 사실상 불가능해서 자기 앞길 챙기기도 바쁘다보니 서로 신경을 쓸 겨를도 없다. 그리고 양팀의 감독은 시즌 후에 짤렸다.
3.2. 한국인 메이저리거 잔혹사
박찬호가 FA로 첫 이적했던 팀이 텍사스 레인저스인 관계로 이 팀도 국내팬들이 다수 있다. 특히 해외야구 갤러리를 비롯한 주요 관련 사이트에서 텍사스 팬들은 안티 박찬호 성향과 안티 알렉스 로드리게스, 안티 양키스, 레드삭스 성향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강성팬덤으로 악명이 높았다. 박찬호 문서에서도 나와있지만 레인저스 팬덤에서 박찬호는 그 자체가 금지어다.
이후 2014년 추신수가 레인저스와 계약하면서 자연스럽게 박찬호의 과거 계약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박찬호 이후로 오랜만에 대형 계약을 맺은 한국인 선수라서 그런지 추신수에게 박찬호에 대해 묻기도 하고, 그런 질문에 추신수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15년 후반기를 제외하면 완벽한 FA먹튀의 모습을 보이며 '''이 팀은 절대로 한국인이 들어가면 안 되는 구단'''이 되었다.
2019 시즌 종료 이후 FA가 된 류현진이 또 한번 텍사스로 가느냐 마느냐로 국내 야구팬들이 다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주목하기도 했다.그리고 추신수가 구단 측에 류현진 영입을 요청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과연 텍사스가 또한번 속을지(...) 기대하는 모습도 있었는데 미네소타에서 뛰었던 카일 깁슨과 밀워키에서 뛰었던 조던 라일리를 데려오고 여기에 더해 클리블랜드와의 트레이드로 코리 클루버까지 영입하면서 자연히 류현진 영입 가능성은 희박해졌고 결국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였다.
2020시즌 종료후 메이저리그 도전을 발표한 김하성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국내 야구팬들 중에 묘한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었고 손건영 해설위원도 혹시나 거기 가서 잘못되면 큰일난다며 반대를 하기도 했다. 2020년 12월 29일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에 합의를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텍사스로 가는 일은 없어졌다.
이렇게 2020년 비시즌도 별 소식은 없는 줄 알았는데 이영미 기자의 유튜브 계정에서 단독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양현종이 텍사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이 소식이 나오자 과거 한국인 먹튀 사례를 들면서 또 속냐는 반응이 주를 이루긴 했지만, 메이저에 올라와도 최대 총액 185만달러짜리에 불과한 헐값 계약이라는 것이 공개되면서 먹튀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많이 사라졌다. 잘하면 대박이고 못해도 아쉬울 거 없는 액수라고 할 수 있다. 아마 이번 시즌에 투수가 많이 모자란데다 좌완이 거의 없어서 복권 하나 긁어보려는 텍사스와 이 정도면 메이저리그 입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 양현종의 이해 관계가 맞아떨어진 듯하다.
3.3. 홈 구장
3.4. 영구결번
'''7. 이반 로드리게스(Ivan Rodriguez)''' : 1990년대 텍사스의 황금기를 이끈 포수이자 내셔널리그의 마이크 피아자와 함께 1990년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을 대표했던 포수. 더불어 요기 베라, 자니 벤치, 칼튼 피스크와 함께 역대 최강의 공수겸장 포수를 논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인물이다.
'''10. 마이클 영(Michael Young)''' : 2000년대 텍사스의 암흑기를 지탱했던 선수이자 클럽하우스 리더. 전성기 때는 스즈키 이치로에 버금가는 안타 생산력과 준수한 갭파워로 2010년대 초반 텍사스의 핵타선을 이끌었으며, 팀의 요구에 따라 수없이 포지션을 옮기는 등 팀을 위해 헌신했던 인물이다.
'''26. 자니 오츠(Johnny Oates)''' : 1990년대 중후반 레인저스의 황금기 때 세 번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감독. 2004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29. 아드리안 벨트레(Adrian Beltre)''' : '''2010년대 최고의 3루수''' 중 하나로 텍사스 이적 이후 공수양면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치며 결국 3000안타 고지를 밟은 선수. 다저스, 시애틀, 보스턴을 거쳐 입단할 때만 해도 큰 기대는 없었으나 30대에 들어서 늦은 전성기를 맞으면서 명예의 전당급으로 커리어를 끝마친 선수이다.
'''34. 놀란 라이언(Nolan Ryan)''' : 재키 로빈슨을 제외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유이한[8] 세 구단 영구결번 선수. 명예의 전당에는 고향인 텍사스 모자를 쓰고 들어갔다.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42세의 나이에 레인저스로 이적했음에도 미친듯이 삼진을 잡아내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고 6, 7번째 노히터 경기와 5000탈삼진도 레인저스 소속으로 이루어냈다.
42.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 : 전 구단 영구결번.
3.5. 기타
1994년 레인저스의 투수 케니 로저스가 레인저스 구단 사상 유일의 퍼펙트 기록을 세웠다. 근데 이 사실을 알고 있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케니 로저스 자체가 별로 유명하지 않은 선수인 것도 있다. 그래도 9회 초 로저스의 퍼펙트게임을 지켜낸 신인 중견수 러스티 그리어의 그림같은 호수비는 지금도 자주 회자되는 편이다.
현재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는 구단 중 가장 창단한지 오래된 구단'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같은 1961년에 창단했으나 에인절스는 2002년 우승했다. 2017년까지 휴스턴 애스트로스보다 먼저 우승했다면 1년 늦게 창단한 같은 주의 라이벌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이 타이틀을 넘겨줄 수 있었지만 휴스턴이 2017년에 텍사스 소재 야구팀 중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해버렸다. 다만 2019 MLB 사인 훔치기 스캔들 때문에 많은 비판을 받아야 했다.
성우 라이언 바틀리가 이 구단의 팬이다.
4. 계약 중인 마이너리그 구단
4.1. 트리플 A
4.2. 더블 A
4.3. 싱글 A
5. 40인 로스터 목록
- 별표 1개(*)는 현재 25인 로스터에 포함돼있지 않은 선수, 별표 2개(**)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돼있지 않은 선수
- 각주의 '7-IL'은 뇌진탕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선수, '10-IL'은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선수, '60-IL'은 6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선수
6. 관련 문서
[1] NFL 워싱턴 레드스킨스와 공용[2] 공식 직함은 'President of Baseball Operations'.[3]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3루 주루코치로 있던 그 사람이 맞다. 선수 시절에는 12시즌간 거의 백업 내야 유틸리티 위주로 출장을 많이 했는데, 정작 3루 코치 시절에는 주루사를 꽤 적립해서 국내 다저스 팬들에게 좋은 소리는 못 들었다.(...)[4] 실질적 연고지는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이지만 홈 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이 알링턴시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보통 알링턴시를 연고지로 부른다.[5]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탬파베이 레이스, 밀워키 브루어스, 콜로라도 로키스, 시애틀 매리너스.[6] 웃긴 것은 이때 다르빗슈 유 트레이드 협상을 했었는데 텍사스는 휴스턴 좋은 일 해주기 싫다고 다르빗슈를 다저스로 보냈는데, 그 다르빗슈가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함으로서 간접적으로 휴스턴을 도와줬다.[7] 2015년 ALDS 2차전 패인으로 심판의 오심이 있었다고 믿었던 토론토 팬들이 5차전에서의 추신수 타석에서 일어났던 실점 상황 때문에 엄청 열받았던 상태였다. 그러다보니 텍사스가 또다시 꼼수(?) 부리려는 시도가 보이면 가만 안두겠다고 벼르고 있던 상황이었고 이런 분위기가 텍사스 선수들을 극단의 긴장상태로 몰아넣고 말았다. 자세한 세부사항은 항목 참조.[8] 다른 하나는 프랭크 로빈슨.[60-IL] A B C D [10-IL] [9] 원래는 내야수를 주로 보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2019 시즌에 실험을 한답시고 포수로 나섰는데 답이 없는 수비와 특히, 뉴욕 메츠의 윌슨 라모스가 양반으로 보일 정도의 사람같지 않은 프레이밍 등으로 잔뜩 지탄만 받다 호세 트레비뇨가 콜업되면서 내야수로 돌아갔다.